서브 교체 방식
기본 서브 교체 규칙
탁구에서 서브는 2점마다 교체되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한 선수가 2번의 서브를 실시한 후, 상대 선수에게 서브권이 넘어간다. 예를 들어, A선수가 0-0에서 서브를 시작하면 1-0, 0-1 또는 2-0, 0-2 등의 점수가 될 때까지 서브를 하며, 그 이후에는 B선수가 서브를 맡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양 선수에게 공평한 서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서브 순서는 경기 시작 전 가위바위보나 동전 던지기 등으로 결정된다. 이긴 선수가 서브를 먼저 할지, 리시브를 먼저 할지, 또는 코트를 선택할지 결정할 수 있다. 첫 세트에서 A선수가 먼저 서브를 했다면, 두 번째 세트에서는 B선수가 먼저 서브를 하는 방식으로 교대로 진행된다. 결승 세트의 경우에는 한 선수가 5점을 얻는 시점에 코트 체인지와 함께 서브 순서도 바뀐다.
서브 시에는 공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최소 16cm 이상 수직으로 던진 후 라켓으로 쳐야 한다.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회전을 주거나, 손으로 가리거나, 던지는 높이가 부족한 경우 폴트로 판정되어 상대방이 득점하게 된다. 서브는 반드시 자신의 코트에서 한 번 바운드한 후 네트를 넘어 상대 코트에 들어가야 하며, 네트에 맞고 넘어가는 경우는 렛으로 처리되어 다시 서브를 실시한다.
듀스 상황에서의 서브 교체
10-10 듀스 상황이 발생하면 서브 교체 방식이 변경된다. 일반적인 2점 교체가 아닌, 매 포인트마다 서브권이 바뀌게 된다. 이는 듀스 상황에서 서브의 이점을 최소화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예를 들어 10-10에서 A선수가 서브를 하여 11-10이 되면, 다음 포인트는 B선수가 서브를 하게 되며, 이후에도 계속 1점마다 교대로 서브가 진행된다.
이러한 1점 교체 방식은 듀스가 지속되는 동안 계속 적용된다. 12-12, 15-15와 같이 듀스가 연장되더라도 동일한 규칙이 유지된다. 선수들은 듀스 상황에서 빠르게 서브와 리시브를 번갈아 하며, 이는 집중력과 적응력을 시험하는 요소가 된다.
듀스 시 서브 교체는 경기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며, 선수들은 서브와 리시브 양쪽 모두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듀스가 발생하면, 서브 한 번의 실수가 바로 세트의 승패로 이어질 수 있어 극도의 집중이 요구된다.
복식 경기의 서브 순서
복식 경기에서는 서브 순서가 더욱 복잡하게 운영된다. 단식과 마찬가지로 2점마다 서브가 교체되지만, 서브를 실시하는 선수와 리시브하는 선수가 모두 교대로 바뀐다. 예를 들어, A1 선수가 B1 선수에게 서브하고 2점이 지나면, B1 선수가 A2 선수에게 서브하고, 그 다음에는 A2 선수가 B2 선수에게 서브하는 방식이다.
복식에서도 듀스 상황에서는 1점마다 서브가 교체되며, 이때도 서브 순서는 계속 유지된다. 복식 경기는 단식보다 서브 순서 관리가 까다로워 선수들이 순서를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심판이 정정하거나 상대방에게 포인트가 주어질 수 있다.
서브권 표시 방법
공식 경기에서는 전광판이나 점수판에 서브권을 표시하는 표시등이 있어, 현재 누구의 서브 차례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일부 대회에서는 심판이 손동작으로 서브권을 가리키기도 하며, 선수들은 점수와 함께 서브 순서를 정확히 기억해야 한다.
아마추어 경기나 동호회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스스로 서브 순서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서로 확인하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서브 순서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면, 심판이나 주최 측의 판단에 따라 처리된다.